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기 최강설 (문단 편집) === 크로스 길드 원피스 쟁탈 선언 === >앞지르면 되지. '''보물은 '쟁탈전'이야!! 두고 봐······!! 이 말이 가지는 힘을!! 해적들은 모두 [[원피스(원피스)|그걸]] 원해서 바다로 뛰어든 거야!!''' > >{{{-1 ([[전보벌레|철컥···!!]])}}} > >'''안 그러냐, 얘들아!!!''' >'''너희들!!!''' 하아··· 하아. '''뭘 꿈꾸고 바다로 나왔냐?!''' 흐긱. >'''다음 순간 죽을지도 몰라. 너희의 목숨은 부르짖지 않느냐?! 현실에 안주한 겁쟁이들아.''' >'''가장 원하는 것에 손을 뻗어라!!! 너희 뒤에는 내가 있어!!!''' > >'''챙기러 가자아!!! '원피스'!!!!''' >---- >원피스 1082화. 꿈을 포기한 은메달리스트들에게 따끔한 일침과 함께 원피스 쟁탈전의 본질이 무엇인지 지적했다. 지금까지 토너먼트 보상처럼 사황, 세계정부를 모두 쓰러트리고 얻겠거니 여겨지던 원피스 쟁탈의 본질을 지적했는데 이는 버기의 통찰력을 보여준다. 로저는 '''모든 적을 쓰러트려서가 아니라 __가장 먼저 발견해서__ 승리자가 되었다.'''[* 흰수염은 대외적으로 2인자로 알려져있지만 그와 로저는 혈투를 벌이다가도 싸움이 끝나면 같이 잔치를 벌이는 막상막하의 라이벌이자 친구였지 로저가 흰수염을 이기거나 더 강하다고 인정받은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저 둘은 서로와 싸움을 즐기는 호적수였지만 둘 중 누가 더 강하는지를 가리는게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이전 해적왕이었던 로저가 세계관 최강급 해적이기에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해적왕이 되려면 다른 강자들과 싸울 필요도 없고 가장 강한 자가 될 필요도 없다. 대해적시대 이전 시점에도 로저와 동등한 적만 해도 [[금사자 시키]], [[에드워드 뉴게이트]] 등이 있었고, 로저를 여러 번 궁지로 몰았던 [[몽키 D. 가프]]와 겨우 협력하여 [[록스 D. 지벡]]과 [[록스 해적단]]을 겨우 궤멸할 수 있었듯이 로저만이 독보적인 최강자는 아니었다.] 게다가 이 선언으로 크로스 길드 내 권력서열도 크게 바뀔 여지가 있는데 크로스 길드는 말만 버기가 대장이지 실제로는 실질적 설립자인 크로커다일과 동업자인 미호크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었고 버기는 그들에게 '''목숨까지 위협받기도 할 정도로''' 처절하게 굴욕을 겪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버기가 갑자기 원피스 쟁탈 선언을 해버렸다.''' 선언 자체는 급발진이었지만 그래도 크로스길드 사최간 사이에서만 알고 있다면 헤프닝으로 끝나고 말 일이겠지만 '''그걸 부하들에게 전보벌레로 밝히기까지 했다.''' 문제는 버기의 부하라는 이들이 임펠 다운 죄수 출신이 다수인데다 이들은 버기를 광적으로 지지하며 '''버기의 저 말에 열렬히 환호했다.''' 이 때문에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는 당혹스러운 상황이 되었는데 본디 계획은 어디 적당한데 자리잡는 것이었지만 버기 때문에 예정에도 없이 사황과의 충돌이 예상되는 원피스 찾기에 나서게 되었기 때문. 그러나 두 사람은 이를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다. 버기가 지적했듯 해적들이 바다로 나오는 이유는 원피스를 찾아 해적왕이 되기 위함인데 버기가 그런 부하들을 제대로 자극해버린데다 마침 막 버기가 사황으로까지 올라가버렸기에 부하들 입장에서도 '사황도 되는데 해적왕을 못 할까봐!' 라는 식으로 납득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니 버기를 죽였다가는 버기의 부하들의 반발을 아주 제대로 사게 된다. 빠져나갈 구멍도 없는 것이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의 꿈은 버기만큼 원대하지 않아서 그들을 만족시켜줄 수도 없다. 애초에 이미 돈이나 안정 따위가 아니라 원피스라는 '''꿈'''을 찾으려는 이들을 돈 따위론 매수가 안 되기 때문. 그렇다고 도망칠 수도 없는데 원피스라는 꿈은 해적들에게 은연중에 당연한 꿈이며 이들이 크로커다일이나 미호크보다 '''약하기''' 때문. 즉 도망치려고 해봤자 그들에게서 겁쟁이 소리를 들을 뿐이며 한번 겁쟁이 소리를 들으면 평판이 추락하며 특히 비즈니스를 중요시하는 크로커다일에게는 치명적이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버기를 계속 따르는거 외에 남은 선택지가 없는데 하필 먼저 원피스를 찾자고 한 사람은 버기인데다 그 비전을 제시한 것도 버기고 게다가 원피스에 대해서 가장 잘 안다고 할 이도 버기뿐이라 '''그 항해에서 버기의 발언권은 상당히 강할 것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말이 좋아 사황이고 선장이지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로부터 명불허접, 바지사황 취급 당하던 버기가 '''진정한 선장과 사황으로 거듭날 기회'''라는 의미가 된다. 결국 버기는 선언 한 번으로 실권을 되찾을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그리고 일이 이렇게까지 된 것에는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에게 책임이 있다. 워낙 버기를 험하게 대하다 보니 버기 입장에선 위태로운 나날이고 이 상황에 갑자기 샹크스가 원피스 찾으러 나선다고 하니 자극까지 받아버린 것. 게다가 버기가 부하라면 무시하면 그만인데 '''명목상 선장'''이므로 '''명목상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는 버기의 부하'''라서 버기가 '''이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고 지시할 권한도 명목상 있다.''' 어디까지나 명목상으로만 존재할 뿐이지만 없다는 것은 아니기에 갑작스레 버기가 자신들에게 명령을 내리며 진짜 선장으로 군림할 가능성이 아얘 없다는건 아니었다. 다만 웬만하면 버기를 협박하거나 철저히 응징해서 시도도 못하게 하면 그만이었는데 버기가 급발진을 한데다 부하들이 죄다 열광해버려서 크로커다일도 미호크도 예정에도 없이 버기의 명령을 들어야 하게 생겼다.][* 게다가 버기는 급발진 치고 굉장히 매력적인 비전을 제시했는데 '''원피스는 그저 먼저 찾기만 하면 된다'''는 아주 당연하면서도 세계관 인물들 상당수가 가지고 있는 통념을 깨는 틀을 제시했다. 이전까지 원피스를 찾아 해적왕이 되기 위한 관문으로 칠무해, 사황, 해군 등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사실 해적왕이 되는 것과 원피스를 찾는 것은 동일시되곤 하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원피스를 찾기 위해서 칠무해, 사황, 해군 등과 싸워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원피스는 라프텔이라는 섬에 있으며 이 섬만 먼저 찾아내면 끝이기 때문. 그럼에도 다들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 사황과 싸워야 한다고 알고 있는 건 원피스를 찾기 위해선 그들이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는 위대한 항로를 주파하여 [[로드스타 섬|기록지침의 끝에 있는 섬]]을 찾아내야 하며, 또한 [[로드 포네그리프]]가 필요한데 이 로드 포네그리프를 사황들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버기에게 로드 포네그리프는 없지만 대신 '''로저 해적단 출신'''으로서 원피스를 얻기 위한 항해에 참가한 경험이 있으며 무엇보다 버기는 원피스를 보기 직전 병이 나는 바람에 아쉽게 못 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로드 포네그리프 해독 현장에서 샹크스와 함께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즉 로드 포네그리프는 없지만 기억속에 남아 있는 항해경험으로 인해 굳이 정석이라 알려진 방법이 아니고도 라프텔에 갈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애초에 이 상황에서 그런 것도 없다면 크로커다일과 미호크를 납득시킬 수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